처서: 24절기, 더위가 물러가는 시기, 가을, 음력 7월, 농사, 풍습
뜨거웠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이 오는 시기, 바로 처서입니다. 처서는 24절기 중 14번째 절기로, 음력 7월 중순 무렵에 해당합니다. '처서(處暑)'라는 이름은 '머물다'라는 뜻의 '처(處)'와 '더울 서(暑)'를 써서 '더위가 그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즉, 처서는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를 알리는 것입니다. 처서의 의미와 풍습더위가 물러가는 시기: 처서를 기점으로 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농사와의 연관: 농사를 주업으로 삼았던 우리 조상들에게 처서는 매우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벼가 익어가는 시기이므로, 농부들은 풍년을 기원하며 다양한 풍습을 행했습니다. 처서에 행해지는 풍습 음건, 포쇄: 햇볕에 곡식을 말려 저장하는 음건과 ..
2024. 8. 21.